"가끔 미쳐" 마약 작곡가 추측 난무에…최규성 "오해 금지"

입력 2024-02-28 17:53   수정 2024-02-28 17:54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의 최규성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유명 작곡가로 자신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규성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 약, 저 아닙니다. 오해 금지"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30대 작곡가 최모(3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몇 시간 후 카페에서 나와 폭설이 내린 출근길에 웃통을 벗고 돌아다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 체포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날 JTBC는 최 씨가 체포된 당일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최 씨는 비틀비틀 걷다가 성당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제자리를 돌던 그에게 관리인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손목과 고개를 꺾으며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관리인은 "처음엔 해롱해롱하더니 문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어디서 오셨냐고 (했더니) '제가 가끔 미쳐요' 그러면서 나가더라"고 전했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K팝 작곡가, 39세 등의 일부 정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일자 결국 최규성은 물의를 일으킨 최 씨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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